머스탱,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 타이틀 획득

머스탱 2.3 컨버터블 /사진제공: 포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0.04.20.Mon.

머슬카의 대명사로 불린 ‘머스탱’(Mustang)이 뜻 깊은 56번째 생일선물을 받았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 타이틀을 거머쥔 건 물론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이 팔린 스포츠 쿠페로 꼽힌 것. 50여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의 위상을 다시금 되새긴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IHS마킷의 최신 등록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글로벌 수출을 시작한 6세대 머스탱은 지난해까지 146개국에 63만3000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해에만 10만2090대를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판매 신장세를 보였다. 이 기간 머스탱은 독일에서 33%, 폴란드에서 50% 판매가 늘어나는가 하면 프랑스에서는 거의 두배가량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탱 2.3 컨버터블 /사진제공: 포드

포드는 이 같은 성장세의 비결은 머스탱의 다양한 라인업 덕분으로 풀이했다. 

짐 페어리 포드 COO는 “우리는 머스탱의 안정적인 성장과 다양한 라인업이 자랑스럽다”면서 “56년 동안 머스탱을 아껴준 팬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머스탱 5.0 쿠페 /사진제공: 포드

한편 지난해 머스탱은 유럽시장에서 9900대가 팔렸으며 전년대비 3% 늘어난 수치다. 유럽에 판매 중인 머스탱은 5.0리터 V형8기통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449마력(ps)의 최고출력을 내며 10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린다. 그리고 2.3리터 에코부스터 가솔린터보엔진은 291마력을 내며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아울러 스페셜에디션인 머스탱 불릿(BULLITT)은 섀도우 블랙 또는 클래식 다크 하이랜드 그린 외장 컬러를 입었다. 내외장 세부사항을 선택할 수 있다. V형 8기통 5.0리터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460마력의 성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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