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10.30.Fri.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와 한국전력(KEPCO, 사장 김쌍수)은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는 전기자동차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 26일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현순 현대-기아차 부회장, 김쌍수 KEPCO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 본사(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진행됐고,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기아차와 한국전력은 향후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개발, 전기자동차 충전 인터페이스 개발 및 표준화, 전기자동차 조기보급을 위한 협조 등, 전기차의 개발 및 보급에 양사의 경쟁력을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현순 현대-기아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큰 축으로 전기차를 꼽고 관련 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국내 자동차 및 전력 산업분야의 리더인 현대-기아차와 한국전력의 긴밀한 협력은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의 개발과 보급이라는 국가적 과업 달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국전력은 2010년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기차의 보급 기반 확충을 위한 충전 인프라의 핵심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현대-기아차는 2010년 8월 전기차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일반 고객에게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현대-기아차와 한국전력 양사는 전기차 및 충전 시설의 공동 개발에 역량을 집결시켜, 국제적인 전기차 개발 전쟁에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기아차와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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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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