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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양양에서 다시 타본 '2011 YF쏘나타'

[1] 자동차/시승기, 칼럼, 르포

by 박찬규 기자 2010. 7. 3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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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reporterpark.com

[Yangyang,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7.31.Sat.

지난 주말 강원도 양양오토캠핑장에서 열린 '쏘나타 써머 페스티벌'에 참가해 2011년형 쏘나타를 시승했습니다.
전 이미 2011 쏘나타를 타봤고 시승기도 다 쓴 상태여서 마음 편히 그야말로 '시승'을 했죠.
(리버스턴, J턴, 슬라럼, 급출발, 급제동, 연비주행, 고속주행 밖에 안했습니다)

일단 이번 시승행사에 준비된 차는 대부분 가장 많이 팔리는 트림의 차종이 준비됐고요 컬러는 '블랙'을 골랐습니다.
(더운데 괜히 검정으로 했나봐요..ㅠㅠ)

추천부터 하고 감상하시면 더 재밌습니다.. 클릭!! ---->>

ⓒ박찬규, reporterpark.com

'블랙'이라며 웬 레드?

이건 제가 고른게 아닙니다. ㅋㅋ 함께 촬영하기로 해서 이동중이죠..
사실 YF쏘나타의 레드가 생각보단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승땐 날씨가 좋아서인지 참 예뻐보이더군요..-_-;

ⓒ박찬규, reporterpark.com

2011 YF쏘나타는 외관이 바뀐 게 없어서 특별히 언급할 부분은 없습니다.
좋고싫고는 개인 취향이니까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오키드스트로크를 모티브로 디자인된건데 여전히 논란거리 중 하나죠. 하지만 예뻐 보일 때는 한없이 예뻐 보인다는 게.... ㅎㅎ

ⓒ박찬규, reporterpark.com

블랙과 레드..를 모두 타봤으니 전 실버, 펄화이트, 블랙, 레드 등.. 총 4가지 컬러를 접했군요.
개인적으로는 파노라마 루프가적용된 화이트가 가장 예쁘게 느껴집니다만 ㅎㅎ 레듣 새로운 매력을 주네요 -_-;

ⓒ박찬규, reporterpark.com

그래서 기념으로 한방 더! ^^

전면 그릴은 투톤으로 이루어진거 아시나요? 테두리는 화이트 크롬이고요, 안쪽은 다크크롬입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자세히 살펴보세요~~

근데 차가 참 -_-; 새로운 느낌입니다.. 날씨 너무 좋았어요 ㅎㅎ

ⓒ박찬규, reporterpark.com

비닐들이 왜저렇게 부풀어 있을까요?
2011년형 쏘나타 부터는 통풍시트가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날이 더워서 그 기능 켜놓았는데 비닐때문에 ㅠ.ㅠ
확~~ 뜯어버릴려다가 참았다능..

ⓒ박찬규, reporterpark.com

스포츠패키지에 적용된 18인치 휠이 마음에 듭니다.
이건 일반적인 분들의 일반적인 주행엔 큰 무리가 없지만 차와 잘 어울리는건 18인치인거같아요..
18인치는 금호타이어를 사용했는데.. 17인치는 한국타이어를 사용하네용? 215/55R17 규격입니다.

사실 이 타이어도 약간 아쉬웠는데. 완전 새 타이어라 길이 들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요..
차 살때 휠 고르듯 타이어도 고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박찬규, reporterpark.com

YF쏘나타의 실내입니다. 헬스케어 내장재를 사용해서 새차 냄새도 안나더군요. 실내공간은 외관 디자인의 연장입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이번엔 각도를 바꿔서 운전석입니다.
여러 버튼은 누르기 적당하고 특별히 불편한 건 없습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요..
텔레스코픽 기능이 추가돼 몸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건 꼭 필요한 기능이죠..

그립감은 신형 아반떼MD가 더 좋게 느껴지는데 나중에 나왔기 때문이 아닐런지..

ⓒ박찬규, reporterpark.com

계기판은 잘 보입니다. 시인성이 좋아요.. 운전하면서도 불편 없고요..

ⓒ박찬규, reporterpark.com

사실 후배녀석에게 차 사진 어떻게 찍는지 가르치면서 저도 덩달아 찍었기에 활용할려고요..ㅎㅎ

ⓒ박찬규, reporterpark.com

센터페시아의 모습입니다. 전 저 변속 레버의 위치 마음에 안들어요. 캠리도 저 위치에 있긴 한데 매뉴얼 변속 할려면 살짝 불편한 자리라서요.. 모 불만있는 사람은 패들시프터 있는 패키지 고르면 되니까 ..문제해결 끝 -_-;

ⓒ박찬규, reporterpark.com

사람 모양 버튼은 현대 연구원들이 1주일 동안 밤새서 특허권 조사했고, 그렇게 만든겁니다.
볼보가 저런 모양의 공조 버튼을 사용하고 있어서죠. 사람 위치에 따라 바람이 다르게 나오는 등 매우 직관적인데 현대껀 단지 셀렉팅 버튼입니다. 특별한 기능은 없어도 모 어쨌건 누르기 편하고 예쁘니 패스 -_-;


ⓒ박찬규, reporterpark.com

달리기 성능은 사실 무난합니다. 스포티한 모양에 비하면 아쉬울 수도 있죠. 하지만 장점이 많은 차라서 구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20분 이상 시승을 해 보고 구입하는 게 좋겠네요. 어떤 차든 마찬가지지만요..

일단 2010년형에 비해 많이 조용해진건 정말 큰 매력입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경쟁자가 늘어나 피곤해 보이는 녀석입니다만 그런 경쟁을 즐기는 듯 보입니다.
자신이 부족한 점을 정확히 파악해 단점을 보완해 스스로의 상품성을 높인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한 거죠.
핸들링도 무난하고 넉넉한 공간에 조용해진데다 쾌적함이 더해져 장거리 운전도 편해졌고 매력이 많네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타보시기 바랍니다~^^

양양(강원도)=박찬규 기자 (
star@reporterpark.com)


< 관련글 링크 >
01. '쏘나타 가족'의 축제 in 양양 오토캠핑장
02. 쏘나타 캠프 두번째 날, '아반떼MD'를 만나다
03. [시승기] 양양에서 다시 타본 '2011 YF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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